[비즈니스포스트]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1년 더 전력거래소를 이끌게 됐다.

전력거래소는 11일 정 이사장이 1년 연임한다고 밝혔다.
 
문재인정부서 임명된 전력거래소 이사장 정동희, 3년 임기 마치고 1년 연임

▲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1년 더 연임한다.


정 이사장은 2021년 4월1일에 3년 임기로 취임해 올해 4월1일로 임기를 마치게 됐다.

전력거래소는 다음 이사장의 인선을 위해 올해 1월에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공모를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나 정 이사장의 연임으로 결론을 냈다.

공기업 기관장은 3년 임기를 마친 뒤에는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전력거래소 이사장 인선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 대통령 임명 등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정 이사장은 19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기계공학과 졸업 후 국방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고 연세대 기술정책협동과정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1년 기술고시 2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미래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등을 지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