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22대 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 광진구을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예측됐다.

10일 지상파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1.6%,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는 48.1%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출구조사] 서울 광진을, 민주 고민정 51.6% 국힘 오신환 48.1% 경합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신환 국민의 힘 후보.


두 후보의 예상 득표율 차이는 3.5%포인트 가량으로 출구조사 오차범위 안에 들었다. 이에 따라 서울 광진구을은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서울 광진을은 이른바 '한강벨트'의 접전지역 가운데 하나다. 

지역구 현역인 고민정 후보가 재선에 도전했고 상대인 오신환 후보는 관악을 지역구에서 자리를 옮겨 3선을 노리고 있다. 

지상파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진행됐다.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사했으며 전국 투표소 1980곳에서 모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물었다.

매 5번째 투표자를 같은 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지역별로 95% 신뢰수준에서 ±2.9%포인트~7.4%포인트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