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7일부터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충전 할 수 있도록 간편결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27일부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도 충전한다

▲ 서울시는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지하철 1~8호선 역사 내 현재 운영 중인 발매기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해 간편결제 기능을 도입한다.

향후 도입할 신형 발매기에도 카드결제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64%가량이 실물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현금 결제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실물카드는 현금으로만 충전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불편이 있었다.

카드결제가 가능해지면서 결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