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세계 무대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대우건설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24’에서 회사가 시공한 3개 현장의 출품작이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 서울 강남구 '대치 푸르지오써밋'의 놀이시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 <대우건설> |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 대회다.
대우건설의 서울 강남구 ‘대치 푸르지오써밋’의 놀이시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 경기 하남시 ‘아클라우드 감일’의 조형물 ‘아클라우드’, 대구 중구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조경시설 ‘숲과 빛의 풍경’ 등이 이번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작에 선정됐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놀이시설에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패턴을 적용했다.
아클라우드는 내부와 외부 공간을 연결하는 구름 형태의 복합공간 형태로 설계됐다. 이는 구름처럼 여유로운 시간, 평등, 개방 등을 의미한다.
숲과 빛의 풍경은 도심 속 자연을 모티브로 유리로 된 휴게시설과 조명이 어우러진 디자인, 원형 파고라(정자) 등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건설사로서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