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국회의원 선거 당일 쇼핑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날인 10일 단 하루만 진행하는 쇼핑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총선 당일 쇼핑행사 진행, 식음료 2만 원 이상 구매시 1만 원 할인

▲ 롯데백화점이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날인 10일 쇼핑데이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벚꽃 개화 시점이 늦춰지면서 총선 당일 투표를 끝내고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수요에 맞춰 쇼핑데이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10일에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롯데백화점 전점 식품관에서 식음료(F&B) 상품군을 2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을 할인해주는 할인권을 선착순 3만 명에게 지급한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은 제외되며 다이닝, 베이커리&디저트, 델리&스낵 상품군 구매 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은 9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백화점 앱(애플리케이션) 내 쇼핑뉴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10일 당일 패션과 스포츠, 애슬레저 상품군을 제휴카드로 50만 원이나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하는 롯데 모바일 상품권도 1인 1회 한정 지급한다.

디저트 팝업도 준비했다.

14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4월의 벚꽃 디저트를 주제로 ‘블라썸 디저트 페스타’를 진행한다. 달항아리 케이크로 유명한 이은아 파티시에의 브랜드 '우나하우스', 송리단길 마들렌 맛집으로 유명한 '마로세티'를 비롯해 '마이페이보릿쿠키', '코그' 등 인기 디저트 브랜드 팝업을 진행한다. 

본점 식품관에서는 디저트 팝업과 야외 활동을 위한 피크닉 데이 행사를 선보인다. 11일까지 납작 복숭아, 귤을 그대로 담은 잼, 퓨레 디저트 전문점 ‘졸리뉴아쥬’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피크닉 대전도 함께 진행한다. 축산과 수산 상품들을 캠핑 및 피크닉에 알맞은 세트로 기획해 판매하며 축산 상품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생와사비, 허브 솔트, 의성쌀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 부문장은 “미뤄진 벚꽃 개화 시기와 법정공휴일에 맞춰 외부활동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특별한 쇼핑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을 방문해주시는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행사 유치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