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마사회가 청렴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손을 잡았다.

한국마사회는 5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한국공항공사와 반부패·청렴, 감사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마사회, 한국공항공사와 반부패·청렴 및 감사 역량 강화 이해 손 잡아

▲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오른쪽)이 5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민병삼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왼쪽)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체결식에는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과 민병삼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을 포함해 두 기관의 감사실장, 감사업무 실무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와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우수 사업 및 사례 상호 벤치마킹, 공동 수행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힘을 합쳐 기관 청렴도와 감사업무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 상임감사위원은 “두 기관의 사업영역은 서로 다르지만 다중운집시설을 운영해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각자 자기 분야에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1등 청렴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