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모빌리티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6018억 원, 영업이익 387억 원을 냈다고 1일 공시했다.
 
2022년 실적보다 매출은 24.4%, 영업이익은 99% 늘었다.
 
카카오모빌리티 작년 영업이익 급증, 회계기준 변경으로 장부상 매출은 줄어

▲ 카카오모빌리티는 2023년 기존 택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신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회사는 당초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회계기준을 총액법에서 순액법으로 변경하면서 지난해 매출을 기존보다 약 4천억 원 줄어든 6018억 원으로 회계상 표시키로 했다.

2022년 매출도 기존에 밝힌 7914억 원에서 4836억 원으로 변경됐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등의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매출 다변화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지속 개선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