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누적 이용객이 개통 첫날 1만9천여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1일 GTX-A 누적 이용객이 1만89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GTX-A 개통 첫날 누적 이용객 1만9천 명 육박, 평일은 하루 2만 명 넘을 듯

▲ GTX-A 이용객이 개통 첫날에만 이용객 1만9천여 명을 끌어모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GTX-A 내부 모습. <연합뉴스>


이는 국토부가 예측한 주말 하루 평균 수요 1만6788명보다 많은 것이다. 개통 첫날이었던만큼 시승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4월1일 이용객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가 예측하는 평일 기준 하루 평균 승객은 2만1522명이다.

GTX-A는 전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돼 운행을 시작했다.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 17분, 그 밖의 시간에는 20분이다.

현재는 수서와 성남, 동탄역에만 정차한다. 구성역은 6월 말 개통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