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테그랄헬스(Integral Health) 홈페이지 경영진에 올라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왼쪽) < 인테그랄헬스(Integral Health) 홈페이지 갈무리 > |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28일 미국 인테그랄헬스(Integral Health) 홈페이지를 보면 공동 설립자에 최민정씨가 'MJ Chey'라는 영어이름으로 사진과 함께 올라와 있다.
인테그랄헬스는 미국 건강관리 기관 등과 함께 행동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인테그랄헬스는 홈페이지에서 “우리의 행동 치료 관리자와 인공지능(AI) 기반 치료 코디네이터는 맞춤형 행동 치료 프로그램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최민정씨는 1991년 생으로,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재벌가 딸로는 처음으로 2014년 해군 장교로 임관해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전역한 뒤 중국 투자회사인 홍이투자에서 글로벌 인수합병(M&A)을 담당했고, 2019년 대리급으로 SK하이닉스에 입사해 인트라부를 거쳐 미국법인 전략파트에 소속돼 있다가 2022년 휴직서를 냈다.
휴직한 뒤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비정부기구 ‘스마트(SMART)’에서 자원봉사로 취약계층 학생들을 가르쳤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