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이사회에서 홍콩 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 가입자 대상 자율배상안을 논의한다.

신한은행은 2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H지수 기초 ELS 자율배상 방안을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 29일 임시 이사회 열고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 논의

▲ 신한은행 이사회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자율배상을 29일 논의한다.


신한은행이 자율배상 논의 계획을 밝히면서 주요 시중은행은 모두 H지수 기초 ELS 자율배상 논의를 공식화했다.

하나은행은 27일,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자율배상안을 검토한다.

KB국민은행은 이번주 임시 이사회를 연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은행권의 자율배상 논의는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받아들여 H지수 ELS 투자자 대상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