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건설이 서울대공원에 문화공간을 개장한다.

22일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은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 4월29일 미디어 아트 기반의 체험형 미디어파크 ‘원더파크’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4월29일 개장, 신세계건설 세 번째 체험형 문화공간

▲ 4월29일에 개장하는 서울대공원 '원더파크'의 전시공간 '위대한 숲' 모습. <신세계건설>


원더파크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과 미디어앤스페이스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매직플로우가 ‘원더래빗 고양’과 ‘원더아일랜드 제주’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체험형 문화공간이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은 공실로 방치됐던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유휴 공간을 활용해 원더파크를 조성했다.

원더파크 1층에는 카페와 기념품 판매점이, 2층과 3층은 디지털 체험 전시를 경험하는 공간이 들어선다.

주요 전시 및 체험 공간은 위대한 숲, 곤충나라, 실감형 놀이터, 춤추는 우주 등 모두 10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은 원더파크에 지구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여러 생명체의 모습을 영상 그래픽과 미디어 장치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2023년 3월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재생을 위한 사업자를 공모했고 매직플로우가 체험형 미디어파크 사업으로 입찰해 선정됐다.

원더파크 관계자는 “원더파크가 서울대공원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전시 공간을 누비며 교감하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