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아내 한지희씨가 가수 범키 앨범에 참여했다.
22일 범키 소속사인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범키는 21일 오후 첫 CCM(기독교음악) 정규앨범 ‘디오비디언트’를 발매했다.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오른쪽)이 2023년 12월23일 아내 한지희씨 플루트 독주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범키가 정규앨범을 내놓은 것은 8년 만이다. 범키는 디오비디언트 앨범에 CCM 유명곡들을 편곡해 수록했다.
플루티스트로 활동 중인 한지희씨는 타이틀곡 가운데 하나인 ‘주님 말씀하시면’에 이름을 올렸다.
한지희씨와 범키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지희씨가 지난해 12월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플루트 독주회를 열었을 때 범키와 함께 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지희씨는 평소에도 범키가 부른 CCM 곡을 즐겨 듣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희씨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파리 불로뉴 국립음악원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이후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에서는 이화여대에서 석사 학위, 서울대 음악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실내악 앙상블 ‘파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