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의 대표 PC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누적 매출이 4조 원을 넘었다.

크래프톤은 21일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이용자 데이터에서 2023년 11월까지 게임 누적 매출이 4조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PC 배틀그라운드 누적 매출 4조, 이용자 1억8천만 넘어서

▲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을 맞아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크래프톤은 이 게임을 2017년 3월 PC게임 유통망 스팀에서 출시했다. 이 게임 출시 직후 전 세계에 배틀로얄 장르 열풍이 불었다. 배틀그라운드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325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7년 동안 배틀그라운드 계정 가입자 수는 1억8116만 명이며, 총 플레이 시간은 217억9264만 시간에 이르럿다.

회사는 2022년부터 게임을 무료화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면서 게임의 수명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3년 12월 신규 맵 '론도'를 출시해 스팀 동시 접속자 수 62만 명을 기록했다. 2024년 3월에는 출시 7주년을 맞아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데이트를 진행한 13일 직후 동시접속자 70만 명을 넘기도 했다.

김태현 배틀그라운드 인게임 프로듀서는 "배틀그라운드를 향한 이용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덕분에 출시 7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채롭고 신선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