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3-20 10: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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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세븐일레븐이 디저트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가 출시 열흘 만에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 세븐일레븐에서 수입판매하는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세븐일레븐>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은 일본에서 수입한 인기 디저트로 100% 북해도산 프리미엄 우유를 담은 우유 생크림을 생초콜릿이 감싸고 있어 고소하고 쫀득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작은 사치에서 만족을 느끼는 ‘스몰럭셔리’ 현상이 유행하며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은 다소 비싼 3900원의 가격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해외 디저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만큼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 다양한 디저트들을 수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디저트 강국으로 손꼽히는 프랑스나 일본의 상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디저트를 확대해나간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 상품기획자(MD)는 "차별화된 디저트 상품들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편의점 브랜드 로열티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극대화해 각국의 인기 편의점 디저트들을 소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