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OK저축은행이 DGB금융지주 최대주주에 올랐다.

DGB금융지주는 회사의 최대주주가 기존 국민연금공단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고 18일 공시했다.
 
OK저축은행 DGB금융지주 최대주주에 올라, 지분 8.49%로 늘려

▲ DGB금융지주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 


변경사유는 주주명부 확인에 따른 변경이다.

OK저축은행이 보유한 DGB금융지주 주식은 2023년 9월30일 주주명부 기준 1273만6884주에서 2024년 2월29일 1435만3529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7.53%에서 8.49%로 0.96%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기존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은 2월29일 DGB금융지주 주식 2235주를 매각해 지분율이 8.00%에서 7.99%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DGB금융지주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 

OK저축은행은 앞서 2024년 3월11~13일까지 3거래일 동안 장내매수를 통해 JB금융지주 주식 25만6542주도 매수했다.

OK저축은행의 JB금융지주 지분율은 기존 10.50%에서 10.63%로 높아졌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JB금융지주 지분 확대를 두고 “유가증권 투자는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단순한 주식 추가 취득 차원”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