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이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지원사업을 편다.
에스알은 협력사 직원에게 휴가비와 SRT 운임할인권을 지원하는 ‘협력사 휴가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 2024년 협력사 휴가지원사업 공식 홍보물. <에스알> |
협력사 휴가지원사업은 협력직원의 근로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근로자 국내 여행경비의 50%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제도다.
근로자가 휴가비를 부담하면 에스알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휴가비의 절반을 지원한다.
에스알은 최근 3년 동안 협력 및 거래 이력이 있는 중견·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휴가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에스알은 휴가비 지원과 함께 SRT 30% 운임할인권도 추가로 지원한다.
에스알은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휴가 영상을 소개하는 ‘여행 브이로그 공모전’도 개최한다. 이 공모전 최우수상에 뽑힌 근로자에게는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협력직원의 복지수준과 처우가 개선돼야 에스알의 서비스 질도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