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개혁신당,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막말' 이기원 공천 취소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3-15 14:1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개혁신당,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막말' 이기원 공천 취소
이준석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개혁신당이 과거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막말’로 논란을 빚은 이기원 충남 서천·보령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개혁신당은 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기원 후보가 과거 물의를 빚은 발언이 있었지만 7년 전임을 감안해 공천했으나 온라인 상에서 재조명돼 당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다”며 “이기원 후보가 지금도 그 견해를 취소하거나 반성하고 있지 않아 불가피하게 공천을 취소한다”고 말했다.

이기원 후보는 2017년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 게정에 위안부 소녀상과 관련해 “딸이나 손녀가 자기 어머니나 할머니가 강간당한 사실을 동네에 대자보 붙여놓고 기억하자고 하는 꼴이다”고 표현한 바 있다.

이 후보는 같은 게시물에서 “고려에 공녀, 조선에 환향녀, 일정에 위안부 그리고 군정에 기지촌녀 등의 공통점은 한국 여성의 세계화에 대한 지대한 공헌을 한 역사라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과거 논란의 발언이 있었던 인물을 공천 과정에서 미리 걸러내지 못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있을 경우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