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에 류성안 전무, 34년 몸 담은 플랜트 전문가

▲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가 2월 알제리 소넬가즈 본사에서 무라드 아잘 소넬가즈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소넬가즈>

[비즈니스포스트]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수행실장 전무가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맡는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류 전무는 지난 1월부터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맡아 현대건설 플랜트사업을 이끌고 있다. 전임 본부장이 물러난 빈 자리를 채웠다.
 
류 본부장은 34년 가까이 현대건설에 몸 담은 전무가로 평가된다. 1963년 5월생으로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쿠웨이트에 위치한 주요 정유 사업장 등에서 현장소장을 지냈다. 2017년 현대차그룹 정기인사 때 현대건설 상무보A로 임원이 됐고 지난해 말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1본부·4실·24팀 체제로 구성됐다. 플랜트공정관리팀이 신설됐고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해석된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