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기존 주거단지에도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 서비스 도입 추진

▲ 2023년8월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래미안 더 넥스트' 행사 현장을 방문한 손님들이 '홈닉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물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이 주거단지 관리 운영 전문기업과 손잡고 홈플랫폼 브랜드인 ‘홈닉’ 서비스를 확장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4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타워피엠씨와 기존 주거단지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부터 문화생활, 건강관리까지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 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홈닉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로 적용해 입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워피엠씨는 202년 창립한 종합주거관리 서비스 기업으로 도곡동 타워팰리스,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 용산 한남더힐,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등 지역 랜드마크 주거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과 강민수 타워피엠씨 부회장 등 두 회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신규 단지뿐만 아니라 기존 공동주택에도 홈닉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삼성물산의 라이프 솔루션과 타워피엠씨의 단지 관리 운영 노하우를 접목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부사장은 “주거생활 필수앱 홈닉을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단지별 특성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거의 가치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