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지속가능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수준과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발표하는 지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바탕으로 한다.
지속가능경영이란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나서는 등 기업가치와 기업경쟁력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는 경영활동을 말한다.
교보생명은 고객과 임직원, 투자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소비자보호 및 고객불만 예방에 힘쓴 점과 경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비상장기업이지만 홈페이지 등에 공시사항과 재무정보를 공개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며 “고객보호 업무를 총괄해 책임지는 고객보호담당임원(CCO)를 최고경영자 직속으로 두는 등 고객보호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