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4-03-12 08:42:26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고 판매하는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가 서울옥션과 협업해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2일 산타마리아노벨라가 서울옥션과 함께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성 아티스트 6인이 참여한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서울옥션과 협업해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대표 향수 '프리지아 오 드 코롱'. <신세계인터내셔날>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는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대표 향수 ‘프리지아 오 드 코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6인의 작품 16점을 포함해 모두 22점의 작품을 경매한다. 이를 기념한 팝업 행사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작품은 18일 오후 2시까지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서 경매할 수 있다. 경매 수익금의 일부는 문화창작지원금으로 기부된다.
산타마리아노벨라 아티스트 콜라보 작품 낙찰자에게는 프리지아 오 드 코롱 향수 50ml를 함께 증정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최근 미술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작가 장마리아를 비롯해 청신, 모모킴, 안성하, 정수진, 아방 등 국내에서 주목받는 30~40대 여성 신진 작가 6명이 참여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작가들은 자신만의 언어와 예술적 방법으로 봄을 상징하는 프리지아 향수를 표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온라인 경매 개최와 함께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서울옥션 강남센터 1층과 지하 1층에 산타마리아노벨라 팝업 공간을 마련하고 프리뷰(사전 관람) 전시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출품작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향수부터 바디로션, 바디워시, 왁스타블렛 등 프리지아 향을 담은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팝업 방문 인증샷을 올린 고객에게는 매장 방문 후 제품 구매 시 아트 포스터와 프리지아 샘플 2종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별로 머그컵, 아트 포스터, 에코백 등 작가들의 작품이 담긴 다양한 사은품도 추가 증정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은은한 비누향을 연상시키는 프리지아는 한국 여성들의 체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섬세한 향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향기와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