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일본에 해외 첫 매장을 열었다.

맘스터치는 4월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직영점 ‘시부야맘스터치’를 열고 일본 시장에 정식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맘스터치 첫 해외 진출은 일본, 4월 도쿄 시부야구에 직영점 연다

▲ 맘스터치가 4월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직영점 '시부야맘스터치'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맘스터치가 운영했던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시부야맘스터치는 맘스터치가 해외에서 선보이는 첫 직영 매장이다. 일본 현지 맥도날드가 39년 동안 영업했던 자리에 약 418㎡, 200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문을 연다.

시부야맘스터치는 하루 유동 인구가 약 300만 명에 이르는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인접하고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과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두고 있다.

맘스터치는 10일 일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식 진출 소식을 알리고 향후 예약 시스템 오픈과 사전 프로모션, 옥외 광고 등을 통해 현지 고객들과 소통하기로 했다.

맘스터치는 “일본 내 퀵서비스레스토랑(QSR) 브랜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맛과 품질로 큰 반응을 얻은 지난해 팝업스토어 경험을 발판 삼아 시부야맘스터치를 K버거와 한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키워갈 것이다”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2023년 10월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 ‘맘스터치도쿄’를 3주 동안 운영했다. 당시 소비자 3만3천여 명이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