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복합화력발전소에 기자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장중 6%대 상승, 사우디 복합화력발전소에 기자재 공급

▲ 11일 장중 두산에너빌리지 주가가 사우디 복합화력발전소에 1500억 원 규모의 기자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오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28분 코스피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81%(1080원) 오른 1만6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63%(100원) 높은 1만5960원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설계·조달 시공사인 셉코3(SEPCO-3)와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 타이바1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복합화력발전소에 650메가와트급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약 1500억 원 수준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