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OK배정장학재단이 재단장학생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OK배정장학자단은 경기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2월25일 열린 ‘2024 상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에서 재단장학생 두 명에게 장학기금을 기부받았다고 5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 출신 장학생 장학금 재기부, 최윤 “나눔의 선순환 확산되길”

▲ 경기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2월25일 열린 '2024년 상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에서 OK장학재단 관계자들과 OK배정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OK금융그룹 >


기부자는 재단의 11기 장학생인 신주영씨(고려대학교 기계공학 석사과정)와 이동형씨(카이스트 기계공학 석사과정)다.

이들은 국내 한 논문대회에서 공동연구로 금상을 수상한 뒤 상금 전액을 재단에 기부했다.

두 사람은 “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작지만 힘이 되고자 상금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공학도들과 함께 인류에 이로운 기술을 개발해 장학재단의 도움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을 운영하며 장학생들이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거듭나기를 바라왔다”며 “장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자신이 받은 나눔을 다른 이들에 전하는 선순환을 퍼뜨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