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덴티움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권가에서는 덴티움 목표주가를 높여잡고 있다.
 
덴티움 주가 장중 8%대 상승, 중국 매출 증가에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 29일 덴티움 주가가 중국시장 성장세가 지속될 거란 전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덴티움>


29일 오전 10시19분 코스피시장에서 덴티움 주가는 전날보다 8.73%(1만1천 원) 오른 1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6.43%(8100원) 높은 13만4100원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덴티움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248억 원, 영업이익 479억 원을 냈다. 각각 1년 전보다 32.8%, 32% 늘었다.

특히 중국시장 매출이 57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7%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덴티움은 앞으로도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글로벌 덴탈 기업들은 중국시장이 단단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시장 점유율과 매출 비중이 높은 덴티움의 올해 실적 성장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바라봤다.

한 연구원은 덴티움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마찬가지로 키움증권(15만 원->16만 원), DB금융투자(15만 원->16만 원) 등도 이날 덴티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