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25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 상근부회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상정한다.
현재 중공업 부문 대표는 요코타 타케시 부사장(66)으로, 도시바에서 근 30년을 근무했다. 도시바 매각 뒤 2018년 효성중공업에 부사장으로 합류해 약 6년 동안 일했다.
우 부회장은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차관보, 2차관 등을 지냈다. 2020년부터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효성중공업은 수소, 재생에너지 등 최근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우 부회장이 산업부 2차관 등 에너지 분야 경이 있는 데다 해외 주요국 정부 인사와 기업인 등 인맥이 넓어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우 부회장은 다음달 14일 열릴 예정인 효성중공업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 새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류근영 기자
25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 상근부회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상정한다.

▲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내정자.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지냈다.
현재 중공업 부문 대표는 요코타 타케시 부사장(66)으로, 도시바에서 근 30년을 근무했다. 도시바 매각 뒤 2018년 효성중공업에 부사장으로 합류해 약 6년 동안 일했다.
우 부회장은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차관보, 2차관 등을 지냈다. 2020년부터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효성중공업은 수소, 재생에너지 등 최근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우 부회장이 산업부 2차관 등 에너지 분야 경이 있는 데다 해외 주요국 정부 인사와 기업인 등 인맥이 넓어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우 부회장은 다음달 14일 열릴 예정인 효성중공업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 새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