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가 평소 자주 찾는 상품 목록을 저장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오아시스는 23일 ‘컨셉 장보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오아시스가 평소 자주 찾는 상품 목록을 저장해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컨셉 장보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오아시스> |
컨셉 장보기는 고객이 만든 콘셉트별 상품 목록을 클릭 한 번으로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자주 찾는 상품을 일일이 검색해서 담을 필요 없이 한 번에 담을 수 있다. 상품 목록을 직접 만들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장보기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콘셉트를 ‘캠핑’으로 정하고 삼겹살과 목살, 마늘, 상추, 양파 모두 5개 상품을 담아두면 나중에 캠핑 콘셉트만 장바구니에 담아도 5개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즐겨찾는 장보기 목록은 콘셉트명 옆에 있는 별표 모양을 눌러 홈에 고정해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콘셉트 생성 시 사진과 영상도 추가할 수 있어 목록에 담긴 상품을 활용한 레시피나 손질법, 보관법 등을 함께 저장할 수 있다.
컨셉 장보기 목록은 링크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으며 링크를 공유 받은 사람은 목록에 담긴 상품을 선택해 자신의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다.
추천 콘셉트 기능도 제공된다. 오아시스는 고객들이 주로 검색하는 키워드나 시의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추천 콘셉트를 제공한다.
오아시스는 앞으로 컨셉 장보기 서비스에 검색과 구독 기능을 추가해 고객들이 서로 장보기 목록을 구경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 사장은 “오아시스는 재구매율이 90%를 상회할 만큼 충성도가 높은 고객분들이 많다”며 “오아시스를 자주 찾는 고객분들께 더 편리하고 즐거운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컨셉 장보기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