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경기도 이천에 조성한 크록스 통합물류센터의 모습. < CJ대한통운 >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신발 브랜드 ‘크록스’를 위한 통합물류센터를 열었다.
CJ대한통운은 수도권 2곳에 흩어져있던 크록스 물류센터를 통합해 경기도 이천에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통합 물류센터는 2만㎡(약 6000평) 규모로, 기존 대비 2배 늘어난 하루 최대 5만여 박스를 처리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아시아 4개국(한국‧인도‧중국‧싱가포르)에서 크록스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크록스는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고 아시아 매출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향후 크록스의 아시아 물류에서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진 CJ대한통운 FT(Fulfillment and Transportation)본부장은 "크록스의 신뢰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통합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크록스와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