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3월25일 정식 데뷔, 방시혁 직접 프로듀싱 참여

▲ 하이브가 아일릿(사진)의 정식 데뷔를 발표했다. 사진은 아일릿 멤버 단체사진. <하이브>

[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막내딸’로 불리는 여자 아이돌그룹 아일릿이 3월 중에 미니 앨범을 통해 정식으로 데뷔한다.

하이브 계열사인 빌리프랩은 아일릿이 3월25일 데뷔 앨범인 미니 1집을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데뷔 앨범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을 고려하면 하이브 내부에서도 아일릿이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일릿은 소속사를 통해 “마침내 간절히 바랐던 데뷔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렌다. 함께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며 “아일릿이라는 이름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 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일릿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R UNEXT?(알유넥스트)’를 통해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등 다국적 5인조 그룹으로 결성됐다.

아일릿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가 결합한 말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일릿은 르세라핌, 뉴진스를 잇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세 번째 걸그룹으로 외부에서도 관심이 높다.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그래미닷컴은 “아직 자신들의 음악을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하이브 레이블즈의 인상적인 걸그룹이 될 것”이라고 호평하며 ‘2024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인’으로 꼽았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