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지역난방공사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으로 전날 주가가 급등했던 만큼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지역난방공사 주가가 20일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
20일 오전 11시3분 코스피시장에서 지역난방공사 주가는 전날보다 8.65%(3750원) 내린 3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주가는 이날 0.11%(50원) 오른 4만34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바로 하락세를 돌아서 장 중 한 때 3만9천 원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각 한국가스공사(-2.78%), 한국전력(-2.16%) 등 주가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를 포함한 에너지 공기업들은 정부가 올해부터 상장 공기업 경영평가 세부항목에 주주가치 제고를 포함한다는 소식에 전날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19일 지역난방공사 주가는 29.98% 급등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주가도 전날 각각 12.70%, 9.95% 상승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