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국 다시 찾은 넷플릭스 CEO 테드 서랜도스 “오징어게임2 기대”

▲ 8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넷플릭스 일일 기자실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테드 서랜도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황동혁 감독이 풀어낼 새로운 세계관과 게임들이 어떨지 흥분된다.”

8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16일 기자들과 만나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이 같이 내비쳤다.

이날 넷플릭스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센트로폴리스에 일일 기자실인 ‘넷플릭스 사랑방’을 오픈했다.

센트로폴리스에는 넷플릭스코리아 본사가 있다.

3층 라운지에 마련된 기자실을 찾은 테드 서랜도스는 “사업을 키우고 세상을 바꿀 스토리텔링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데 도움을 준 언론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올해는 ‘피지컬:100 시즌2’, ‘스위트홈 시즌3’,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되는 만큼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오징어게임 시즌2 세트장도 방문한다. 오징어게임 시즌2 세트장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테드 서랜도스는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테드 서랜도스는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넷플릭스 자회사인 스캔라인 VFX 산하 ‘아이라인 스튜디오’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만난다.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테드 서랜도스는 17일 오징어게임 세트장을 방문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