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남 순천에 들어서는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공사를 본격화한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 율촌산업단지에서 15일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착공식이 열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공사 본격화, 15일 착공식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남 순천에 들어서는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공사를 본격화한다. 사진은 단조립장 내부 조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라남도 순천에 2만3140 제곱미터(약 7000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025년까지 단조립장을 완공한 뒤 이곳에서 2027년까지 4차례 추가 발사하는 누리호 발사체를 제작한다.

향후 누리호는 물론 차세대 발사체 등 후속사업을 위한 독자적 민간 인프라도 확보해 나간다.

단조립장은 발사체의 각 단을 제작하고 기능을 점검하는 시설로 발사체 체계종합기업이 갖추어야 할 필수 시설이다.

순천시는 지난해 4월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부지로 선정됐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