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4-02-13 0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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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수익성 높은 화장품 브랜드와 라이선스 브랜드가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에서 2만2천 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8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1만73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럭셔리패션 브랜드 2개, 해외 럭셔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개, 해외 수입화장품 3개, 라이선스브랜드 1개 도입이 확정됐고 추가 협상도 진행 중”이라며 “수익성 높은 스위스퍼펙션과 라이선스 브랜드가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골프 사업 재고 효율화 작업과 이커머스 투자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케팅 비용을 줄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에는 과열됐던 골프 시장이 안정화됐고 계약 종료 브랜드, 일회성 비용 등 영향으로 2022년보다 실적이 후퇴했다. 계약 종료 브랜드를 제외하면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 늘고 영업이익은 30%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실적 개선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