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의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제품은 기능성에 더해 도심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에 특히 신경을 썼다.
LF는 스타일을 강조한 라푸마의 가을겨울 시즌 주력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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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모델들이 라푸마 '패딩 경량 점퍼'를 착용한 모습. |
LF는 소매와 밑단을 시보리 처리하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블루종(등이 불룩한) 스타일의 커플 경량 패딩점퍼와 허리 벨트를 달아 날씬한 라인을 살려주는 여성 롱 다운 재킷 등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허은경 LF 라푸마CD(Creative Director) 상무는 “최근 아웃도어 시장에 불고있는 스포티즘과 캐주얼화 경향으로 아웃도어 제품의 기능성만 내세워서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힘들어 졌다”며 “라푸마는 아웃도어 고유의 기능성은 유지하되 언제, 어디서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차별화된 스타일의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여 높아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LF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는 도심에서도 캐쥬얼 의류처럼 맵시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가 핵심 트렌드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LF 관계자는 “이번 시즌 아웃도어 제품은 어디에나 쉽게 맞춰 입을 수 있는 단색 컬러의 활용이 두드러지고 절제된 디자인과 디테일이 적용된 제품이 각광받을 것”이라며 “야외활동에 특화된 디자인보다 일상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