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HLB글로벌 전환사채 전부를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HLB글로벌 지분을 확대했다.
HLB글로벌은 7일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신고서를 통해 진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7억8500만 원 상당의 전환사채의 권리행사를 통해 진 회장은 HLB글로벌 보통주 276만6180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7일 HLB글로벌에 따르면 진양곤 회장(사진)이 HLB글로벌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HLB글로벌 지분이 6.38%로 확대됐다.
기존 262만9015주에서 13만7165주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진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6.20%에서 6.38%로 0.13%포인트 확대됐다.
HLB그룹 관계자는 "올해 HLB그룹은 항암신약을 비롯 여러 신약 파이프라인에서 큰 성과와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그룹의 대표적 B2C기업인 HLB글로벌에서도 그간의 투자와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룹 최고경영자의 연이은 지분취득은 저평가된 그룹 상장사들의 가치개선과 지속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발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