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림 주가가 장중 크게 하락하고 있다.
하림그룹이 HMM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됐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투자심리가 악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1시16분 코스닥시장에서 하림 주가는 전날보다 15.37%(575원) 하락한 3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8.85%(705원) 낮은 3035원에 출발해 낙폭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HMM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하림그룹과의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고 이날 밝혔다.
하림그룹 측이 그동안 요구했던 사항을 상당 부분 철회했음에도 세부사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림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HMM의 안정적 경영 여건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설적 의견을 제시하며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지만 최종적으로 거래협상이 무산된 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하림그룹이 HMM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됐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투자심리가 악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 HMM 인수 협상이 무산되자 7일 장중 하림 주가가 내리고 있다.
7일 오전 11시16분 코스닥시장에서 하림 주가는 전날보다 15.37%(575원) 하락한 3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8.85%(705원) 낮은 3035원에 출발해 낙폭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HMM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하림그룹과의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고 이날 밝혔다.
하림그룹 측이 그동안 요구했던 사항을 상당 부분 철회했음에도 세부사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림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HMM의 안정적 경영 여건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설적 의견을 제시하며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지만 최종적으로 거래협상이 무산된 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