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인호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의 퇴직으로 공석이 된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자리에 장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7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한국무역보험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번 주 안으로 복수의 사장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2023년 12월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
무역보험공사는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임기 만료를 앞둔
이인호 전 사장의 후임자의 공모 신청을 받았다.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낸바 있는 이 전 사장은 애초 2022년 1월까지가 임기였으나 두 차례 연임됐고 올해 1월29일에 퇴임했다.
차기 사장 후보자로는 장영진 전 산업부 1차관이 거론된다. 장 전 차관 외에도 무역보험공사 안팎에서 복수의 인물이 사장직에 지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는 자체 심사를 거쳐 2배수 후보자를 정해 산업부에 통보한다. 그 뒤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이 최종 후보자를 사장으로 임명한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