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2024-02-06 18: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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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세아베스틸지주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고부가가치 강종 판매 확대에 힘입어 2022년보다 크게 늘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836억 원, 영업이익 196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6.9% 줄었고 영업이익은 53.3% 증가했다.
▲ 세아베스틸지주의 작년 영업이익이 고부가가치 강종 판매 확대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하반기 전방산업 수요가 위축되면서 제품 판매량 감소로 이어져 전년 대비 매출이 줄었다"며 "하지만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가중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탄력적 가격 정책 운영 및 오일 및 가스 업계로의 고부가가치 강종 판매 확대 전략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사업전략을 놓고는 "중동 정세 악화 및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중국 등 글로벌 저성장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이 전망된다"며 "친환경 신제품 개발, 제품 품질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생산·품질·연구 등 전사적 역량 집중 및 고객과 시장 중심 경영 체계로의 전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