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게임기업 아이톡시(구 와이디온라인)가 베트남에 게임과 예능 프로그램 판권을 수출했다.

아이톡시는 베트남 VTC온라인과 모바일 서브컬쳐 게임 '슈퍼걸스대전'과 웹 예능프로그램 '슈퍼걸스배틀'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아이톡시, 베트남 VTC온라인에 '슈퍼걸스대전' '슈퍼걸스배틀' 판권 수출

▲ 아이톡시가 베트남 VTC온라인에 게임과 예능프로그램 판권을 수출했다.


베트남 VTC 온라인은 베트남 최대 게임 배급사다. 이번 계약으로 판권을 확보한 슈퍼걸스대전과 슈퍼걸스배틀을 4월 현지 출시하기로 했다.

아이톡시는 베트남 외에도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판권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톡시는 1997년 설립돼 프리스톤테일 등의 게임을 개발한 코스닥 상장사다.

2023년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하는 웹 예능프로그램 슈퍼걸스배틀과 이들을 게임 캐릭터로 만든 서브컬쳐게임 슈퍼걸스대전을 제작해 흥행을 거뒀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웹예능 콘텐츠를 제작해 게임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며 "게임과 방송 판권 수출을 통해 글로벌 퍼블리셔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