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핀테크 기업 핑거가 국내 대표 인공지능 솔루션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금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핑거는 솔트룩스와 '인공지능 기반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안진주 핑거 대표이사(왼쪽)와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핑거> |
두 회사는 그동안 핀테크와 인공지능 분야에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금융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기로 했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핑거는 올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네트워크, 데이터를 분야에서 다양한 신사업을 편다"며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솔트룩스와 협력해 한국어에 특화된 금융 모델을 구축 여러 공동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핑거는 2000년 설립된 코스닥상장사로 다수의 금융기관에 스마트 금융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대체불가토큰(NFT)과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 관련 신사업도 하고 있다.
솔트룩스도 2000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다.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대표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이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