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복합리조트 제주드림타워의 카지노가 역대 최대 월 매출을 달성했다.

제주드림타워 운영사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드림타워 카지노가 1월 매출 238억5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1월 카지노 매출 사상 최대 달성

▲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복합리조트 제주드림타워의 카지노.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매출은 66.3% 늘고 종전 기록인 200억9천만 원보다도 18.7% 많다.

1월 카지노 드롭금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1318억6300만 원이었다. 홀드율(드롭금액 중 카지노가 회수한 비율)은 테이블이 18.8%, 머신이 9.9%였다. 

롯데관광개발은 “압도적인 전망과 스케일의 호텔 시설과 최고급 카지노 시설을 갖췄다는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직항 노선이 있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재방문이 이어졌다”며 “VIP 고객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매출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중국 직항노선 회복에 따른 중국 단체관광객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발 국제선 운항횟수는 2023년 1월 주 20회에서 2024년 1월 말 주 137회까지 늘어났다. 이 가운데 중국 노선 운항횟수는 주 110회로 ‘사드 사태’ 이전 2016년 주 220회에는 못미치고 있다.

운항횟수 증가는 제주드림타워 외국인 투숙객 비중의 증가로 이어졌다. 1월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59%로 2022년 10월 11%와 비교해 48%포인트 증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중국 유커들의 본격 귀환에 맞물려 제주 해외 직항 노선도 완전 정상을 되찾을 것이다”며 “중국 유커들의 본격 귀환에 맞물려 제주 해외 직항 노선도 완전 정상을 되찾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