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올해 1월 반도체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해 뚜렷한 업황 회복세를 나타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56.2% 증가했다고 밝혔다.
 
1월 반도체 수출 56.2% 증가로 수출 회복세 뚜렷, 6년 만에 최고

▲ 2024년 1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56.2% 증가했다. 사진은 SK하이닉스 반도체. 


이는 2017년 12월 이후 6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반도체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었다.

1월 수출은 546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늘었다. 월간 수출액도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입액은 543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8% 줄었다.

1월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로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