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출범 첫해인 2023년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 등 호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 30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30일 오전 10시6분 코스피시장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는 전날보다 29.84%(825원) 급등한 3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우선주 주가도 29.88%(1730원) 오르며 나란히 상한가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오롱글로벌(4.54%), 코오롱(3.70%), 코오롱플라스틱(1.94%), 코오롱인더(1.10%)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2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030억 원, 영업이익 450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3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신차 판매는 2만7584대로 집계됐다. 2022년(2만6756대)보다 판매량이 2.5% 증가했다. 인증 중고차 판매는 3923대로 전년(3573대)과 비교해 9.8% 증가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2023년 1월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이 인적분할해 출범한 회사다.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