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스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에스원은 실적과 배당성향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유안타증권 "에스원 올해도 실적 개선, 시스템 건물관리 수요 늘어"

▲ 에스원이 시스템에 의한 건물관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4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에스원 목표주가를 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9일 에스원 주가는 5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에스원은 경기와 무관한 개인 물리보안 수요 및 인공지능(AI) 시대에 기업 정보보안 증가, 최저 임금 증가에 따른 시스템에 의한 건물관리 수요 확대로 2024년에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스원은 2024년 시큐리티 서비스 부문에서 통합 보안 애플리케이션 ‘모두(MoDU)’ 출시를 계기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확대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분석됐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른 수혜와 함께 AI 기술 발전 및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 가속화 등으로 기업간거래(B2B) 정보보안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프라 서비스 부문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기존 건물 매입 증가에 따른 수요, 오피스 외에 병원과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가 전체 성장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에스원은 배당금도 늘고 있다.

에스원은 2023년 결산 배당금으로 주당 2700원을 책정했는데 이는 6년 만에 배당금 총액이 8% 증가한 것이다. 시가 배당률은 4.4%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높아졌다.

에스원은 2024년 매출 2조7990억 원, 영업이익 228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8.2% 증가하는 것이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