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이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의 최대 24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LG이노텍은 29일 'CEO(최고경영자) 소통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2023년도 성과급(PS)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2월2일이다.
 
LG이노텍 최대 240% 성과급, 실적 악화에 전년보다 절반 이하로

▲ LG이노텍이 2023년 성과급 지급률을 기본급의 150~240%로 책정했다.


카메라모듈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는 기본급의 240%를 성과급으로 받는다.

기판소재사업부와 전장부품사업부는 각각 170%, 150%의 성과급 지급률이 책정됐다.

LG이노텍의 2023년 성과급 지급률은 2022년 대비 크게 줄었다.

LG이노텍은 2022년 성과급으로 광학솔루션사업부에 기본급의 705%, 기판소재사업부에 584%, 전장부품사업부 517%를 지급했다.

LG이노텍의 성과급 축소는 실적 악화에 따른 것이다.

LG이노텍은 2023년 영업이익 8308억 원을 거뒀는데 2022년과 비교하면 34.7% 감소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