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 추이. <에코프로>
에코프로는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이 10년 만에 연간 10만 톤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코프로의 2023년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은 약 10만7천 톤으로 집계됐다. 2022년 8만6천 톤보다 24.4% 늘었다.
에코프로가 양극재 수출을 시작한 시기는 2013년이다. 일본 소니에 양극재를 처음 수출했다.
양극재 10만 톤은 전기차 최대 12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에코프로는 올해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이 약 12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에코프로가 수출하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국내 배터리 셀 제조사에 공급돼 K배터리 생태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소재 수출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