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패션전문그룹 LF의 2023년 영업이익이 2022년에 견줘 크게 줄었다.

LF는 25일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5% 줄어든 1조9007억 원, 영업이익은 66.38% 줄어든 6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F 작년 영업이익 622억 거둬 66% 줄어, 자회사 코람코자산신탁 부진

▲ 패션전문그룹 LF가 1월25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영업이익 6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F는 "부동산 업황 부진에 따라 부동산 금융 부문인 코람코자산신탁의 매출이 감소했다"며 "패션 신규 브랜드 론칭에 따른 마케팅, 유통망 확장 등 투자비용 증가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LF는 2004년 LG패션에서 사명을 바꾼 패션기업이다.

2018년 부동산 자산신탁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을 인수해 부동산 금융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