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계열사인 SM엔터테인먼트 임원들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카카오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 본사 임원들의 개인 컴퓨터를 수거해 디지털 포렌식 조사를 벌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카카오 감사위원회, SM엔터 임원 장철혁 탁영준 이성수 박준형 감사 들어가

▲ 카카오가 계열사인 SM엔터테인먼트 임원들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 조사를 했다.


감사 대상 임원은 장철혁 대표이사와 탁영준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성수 최고A&R책임자(CAO), 박준형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다.

카카오 감사위원회는 SM엔테테인먼트가 최대주주인 카카오와 상의 없이 행한 투자 건의 적정성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며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포렌식이란 복원 프로그램을 사용해 기기의 보안을 해제하고 삭제된 파일을 복원해 기기 사용자의 사용기록과 정보를 캐내는 조사 기법이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