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이 컨설턴트 교육체계를 개편했다.

삼성생명은 컨설턴트 교육체계 개선을 강조한 홍원학 삼생생명 사장의 신년사에 발맞춰 교육체계를 확대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입 컨설턴트 대상 교육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현장체계교육을 영업역량 강화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연수를 통한 전문교육 대상을 3년 차 컨설턴트까지 넓혔다.

이를 통해 삼성생명은 △컨설턴트십 △판매 프로세스 △금융자격 △정도영업 △상품 △판매스킬 등의 역량을 늘려 컨설턴트의 3년 이상 장기 근무를 돕는다.

기존 컨설턴트 대상 교육도 연수 교육을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1회 진행하는 방향으로 바꿨다. 주제별 컨설팅 역량을 늘리는 전문 교육으로 3년 차 이상 컨설턴트에게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컨설턴트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컨설턴트 교육 플랫폼인 ‘스마트쏙쏙’ 앱도 상품·건강·질병 콘텐츠로 개편했다.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는 차세대 금융리더 양성을 위해 연세대, 성균관대와 함께 산학연계과정을 운영한다. 경제 금융 지식뿐 아니라 법인과 세무, 부유층 컨설팅 등 심화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의 체계적 교육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보험 영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며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차별화한 금융 전문가로 성장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