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국제약 대표 제품 ‘인사돌’이 유럽에 진출한다.

동국제약은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인사돌이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본격적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23일 밝혔다.
 
동국제약 '인사돌' 스위스에서 품목허가 받아, 유럽 시장 개척 박차

▲ 동국제약 '인사돌'이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국제약>


동국제약에 따르면 이번 품목허가는 치과 치료만으로 불충분한 잇몸질환에 인사돌의 효능을 유럽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남윤 대한치주과학회 부회장은 “스위스는 제약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대학은 물론 유수의 치과 관련 회사들도 본사를 둔 선진국”이라며 “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먹는 잇몸약이 치과 선진국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및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스위스를 포함한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학술 심포지엄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예원 기자